늘어나는 싱글, 마흔 바라보는데 누가 짝 좀 찾아주세요

글쓴이: nn  |  등록일: 07.23.2012 19:45:47  |  조회수: 3955
늘어나는 싱글, 마흔 바라보는데 … 누가 짝 좀 찾아주세요
좋은 한국일보, 늘어가는 한인 싱글족 : 2012-07-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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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평 ; 아래 한국일보 기사를 보면 직업이 좋고 나이도 적령기인데 애인이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
개인적 문제인가? 사회적 문제인가?
조선시대는 돈이 없어도 결혼해서 잘 살았는데 이혼도 적었는데 지금은 돈이 있거나 직업이 있는데도
싱글들이 늘어나는 이유가 무엇인가?
마이클 잭슨은 엄청 좋은 집에서 외롭게 살다가 마약 약물중독으로 죽었다.

나는 이것은 자본주의가 만들어 낸 부작용 side effect 이라고 본다.
인간성은 없어지고  판단의 기준은 돈 이다.
싱글이 늘어난다는건 행복 할수있는 기회가 사라져 간다는 뜻이다.
아니 불행한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는것을 말한다.

싱글들이 늘어나는것과 비례하는게
범죄, 마약, 정신병, 도둑, 낙태, 매춘부 whore, 갱단, 등이 비례 해서 늘너 난다.

후진국에는 수입이 적으나 이런 불행은 없다.
자본주의는 사람들이 일에 열중하게 강요를 하고 행복을 누릴 시간을 뺐어간다.
돈을 벌어도 그것을 뺐길까봐 조건부로 살게된다. 그리고는 절반 이상은 이혼이다.
종교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법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모든 회사는 8시간만 일을 하고  행복을 찾을 시간을 주어야 한다.
데이트를 할 시간, 가정을 이룰 시간을 주어야 하고,
부부가 대화 할 시간, 자녀들하고 대화하고 놀러 갈 시간을 주어야 한다.
자본주의 사람의 욕심에 의한 부작용, 불행은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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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기사  입력일자 : 2012-07-23 (월)
http://www.koreatimes.com/article/741633

마흔 바라보는데 아직… 누가 짝 좀 찾아주세요
기획취재 - 늘어가는 한인 싱글족,

“장성한 아들, 딸 결혼시키기 왜 이렇게 힘들까요” 한 해도 중반을 넘어선 요즘, 결혼 적령기가 지난 자녀를 둔 한인 부모들은 다급하기만하다. 또 한 살 더 먹어 아예 혼기를 놓쳐 버릴까 전전긍긍이다. 자녀가 대학을 졸업하고 번듯한 직장을 잡아 독립을 선언할 때까지는 좋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배필’을 소개시킬 기색이 없다. ‘결혼해야지’ 소리도 못하고 끙끙 앓다가 자녀들의 배필 찾기 부모 모임에도 나가보고 아들•딸 몰래 결혼정보업체 등록도 했지만 올해도 그냥 지나갈까봐 애간장이 타들어간다. 자녀 양육 의무보다 더 걱정스러운‘결혼 안하는 자녀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과연 가능할까.

■ 애끓는 부모들
“도통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없어요. 부모들만 안달이 나서 결혼을 시키려고 하지요”마흔을 바라보는 의사 아들을 둔 이씨 부부는 내 아들이 아니라도 빠질 것 없는 조건인데 유독 결혼이 늦어지다 보니 부모 입장에서는 별별 생각이 다 든다고 했다. 대학시절 중국인 의대생과의 결혼을 반대한 게 후회가 될 지경이라며 가슴을 치던 이씨 부부는 고민하다가 자녀들의 짝짓기를 위한 부모들의 만남에 나갔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박 사장 내외가 참석한 것을 보고 반가움에 옆자리로 달려갔다.

박 사장 부부 역시 서른다섯을 넘긴 딸이 걱정스러워 모임에 나온 경우. 박 사장은 “딸한테 딱 한 번만 만나보라고 했다가 타박만 들었다”며 “평소에는 신앙심이 깊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는데 30대 중반이 넘어서도 선교 다니는 게 좋다며 결혼을 미뤄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 느긋한 자녀들
남가주 결혼정보회사들에 따르면 짝 찾기를 미루는 싱글족은 크게 세 가지 부류로 나뉜다. 첫째는 감정을 중시하는 낭만족, 둘째는 배우자 조건을 따지는 맞춤족, 셋째는 사생활을 즐기는 나홀로족이다. 이들은 자의반 타의반 결혼을 미루지만 공통적으로“ 어차피 늦은 것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라는 여유 아닌 여유를 보인다.

직장생활 5년 차의 여성 박모(31)씨는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고 싶은 바람은 있다. 박씨는 “연애도 해보고 상처도 받았다. 이젠 혼기가 찼
다고 서둘러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며“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정말 마음을 나누고 서로 편이 되어 줄 사람을 만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한 김모(34)씨는 “어느 날 일어나보니 거울
앞에 웬 아저씨가 서있어 놀랐다”며 “나이 들어 버린 모습이 허탈했다.
더 늦기 전에 사람을 만날 ‘기회’라도 가져보려 한다”고 말했다.

■ 배필찾기 모임 성황
지난 6년 간 자녀들의 배필을 찾아주기 위한 부모의 모임을 가져온‘ 좋은 만남 클럽’의 누적 회원수는 711명이다. 이 중 여자가 409명, 남자는 302명이고, 연령 분포를 보면 남성은 36~40세, 여자는 31~35세가 가장 많다.직업도 남녀 모두 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의료계가 월등히 많고 변호사, 교사, 공무원 등 석사 이상 고학력자 비율이 절반이 넘었다고 한다.

■ 부모와 자녀 접점 찾아야
한국과는 달리‘ 맞선’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녀에게는 부모가 1세 사고방식을 버리고 합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자녀가 내세우는 조건을 수용하는 넓은 아량도 중요하다.
좋은 만남 클럽 박창영 부회장은“결혼이 성사되려면 코드가 맞아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노총각일수록 미모를 따지는 성향이 높고 마마보이로 남아 있거나 만년 소년 같은 남성도 있다.

또, 여성의 경우 고학력과 높은 연봉이 배우자 찾기에 오히려 방해가된다”며 하나의 조건에 너무 치중해 좋은 사람을 놓치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 하은선 •김형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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