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린 엄마가 기억하는 것

글쓴이: natalie7  |  등록일: 01.16.2018 15:01:14  |  조회수: 928
치매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질병으로 불립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나눴던 추억을 천천히 모두 잃어버리기 때문이겠죠. 살면서 나눈 희로애락은 뒤섞여 서로의 관계를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행복한 순간, 때론 가슴 저린 한때의 장면이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는 것, 참 슬픈 일일 겁니다.



최근 여러 커뮤니티에 치매 걸린 엄마를 모시는 네티즌의 사연이 올라와 많은 이들을 울렸습니다. 상당 부분의 기억을 잃어 아이가 돼 버린 엄마. 그런 엄마는 오래전 아이가 어렸을 적 원하는 장난감 선물을 사주지 못한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대화를 나누다 엄마는 그 시절 미안했던 마음을 떠올려 냈습니다. 엄마는 아이가 원하는 장난감을 손에 쥐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그 누구보다 원하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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