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감기기운이 있어서 가까운 LA에 있는센츄리 스파에갔어요
비가새는곳이 곳곳이 있었나봐요 한곳에는 큰 통을 빗방울떨어진다고 갖다놨더라구요
3시가 되어서 씻고 집에 갈려고 일어나 걸어나오다 물이 고여있는곳에 미끄러졌어요
물론 보이지 않었고 그곳엔 물통도 없어서 사람들이 놀래서 다 쳐다봤어요
다치지 않었냐고 물어보고 아까 다른 사람도 넘어졌다고 하더라구요
무릎과 발목있는곳이 바로 부어오르더니 빨갛게 되었고 무릎은 조금까졌어요
카운터로 가서 상황을 말했더니 여자가 올라가보겠다고 하고는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그래서 내가 어히가없어서 그게 다냐고~? 했더니 옆 사무실에 남자(젊은 매니저?) 부르더라구요
그러더니 영어로 그 여자분에게 올라가서 물 통놓고 닦고 어쩌구저쩌구..하길래
아니 약이라도 주던지 해야할것 아니내고 했더니 손바닥을 밑으로 하고서 조용히 하라는식으로
문을 닫고 들어가더라구요 멀쭘히 난 그래도 서잇다가 그냥 씻고 왔어요
올때보니 한국여자는 안보이고 남자가 있던 방문은 닫혀있고
멕시칸 여자가 아이디를 주길래 받고 집으로 왔어요
제가 어히가 없는건 우선 다친곳은 없냐고 어떤가 상처도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죄송하다는 말은 찜쪄드셨는지 아예 하지도 않고 그 남자 젊은 사람은 몬가요?
조용히 하라고 하고 지 할말만하고 문닫고 들어가는건? 사람 무시하는 태도아닌가요?
센츄리 사장님 돈이 너무 많아서 스파는 심심풀이로 하신다더니
배가 많이 부르신가보더라구요 늘 불친절해도 가깝고 사람이 없어서 가끔 가는데
이건 아닌것 같아요 상처가 점점 욱신거려오고 빨갛게 부어오르네요
뼈가 부러지지 않으니 우습게 봤나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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