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쿡 말 잘 몬나요... 하세요

글쓴이: rainbows7  |  등록일: 06.25.2017 18:43:29  |  조회수: 1190
여기에 글 게시하려면 최소 한국의 서울대 이상의 학력에 검증된 좋은 직업 수료와
 차도 최소 빤스 600이상 이정도 굴려야 하고?
또 다른 하나 영어 단어 발음하는 것 가지고 시끌벅적,,,
한 마디로 옴메 기죽어 !
미국 생활한지 꽤 됐는데도 이넘의 영어발음 때문에 지금까지도 나에게는 영어가 본토에서
 주인 잘못만나 고생 억수로 한다는 생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최초의 기억 시애틀 워싱턴에서 운전면허 필기는 그럭저럭 통과 실기 시험 때 시험관이 저보고 전봇대 밑에 차를 대라고 했는데 문제는 전봇대의 영어인 telephone pole 도 아니고 영국식 영어로 telegraph pole 이리 말하니 영어와 담벼락만 쌓아놓고 살아왔던 본인에게는 이해가 될리 만무하고 불합격 처분 집에 와서 떨어진 이유를 적어놨기에 사전을 찾아보니 뭐시라?
전봇대 밑에 주차하라는 말을 못 알아 들어서 불합격 시켰답니다.
한가지 더 하루는 장보고 오는데 경찰이 세웁니다.
뒤에 테일 라이트 하나가 불이 안 들어온다고 무시기 소리를 하는지 몬 알아들어 멍!
내리랍니다. 손으로 가리키며 어쩌구 ... 집에까지 에스콧 하나도 안 고마웠고 식은땀만 줄줄! 국제운전 면허만 있었고 그걸 보자하면 어쩌나.... 다행히 무사통과
 친척들이 마켓 본다고 라이드 안 해주고 먹고는 살아야하고 어쩝니까?
그래서 자동차 파트 파는 곳으로 이곳에도 영어 필요합니다.
그래서 나름 영작하고 열심히 연습해서 전구하나 달라 했더니 백인 여자 종업원이 what?
이 한마디에 와르르 머리속 캄캄 급 당황! 그러더니 안에 백인 두명이 따라서 킥킥, 끌끌
 아 정말이지 도는 줄 알았습니다.
영어가 돼야 따지던지 말던지 급한대로 한국말로 야 띠발 넘들아 니들은 날 때부터 영어했고
 글구 니들 한국말 할 줄 알어 당연히 상대들은 뻥?
만국 공통어 바디 랭귀지 손짓으로 따라 나와 여기 전구해서 사오긴 했는데 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친척이 외삼촌들 사촌들 줄잡아서 한 50명 있었는데 누구하나 교습 시켜준 이가 없어 혼자서
 되지도 않는 영어로 시험 신청하고 이곳 교통법규나 운전연습도 못해보고 면허라야 국제 운전면허 달랑 있었고 시험장에는 아버님이 몰던 탱크보다 더 컸던 60년대 구식 캐딜락 그 당시에는 차와 차 사이에 주차 능력을 테스트하는 병렬파킹(parallel parking)이란 것이 처음 실기 시험 시작인데 차가 너무 커서 그 안에 안 들어갑니다.
시작부터 그러고 나면 긴장 팍!
stop 사인에서 좌회전 , 우회전 방법 몰라서 버버벅 실패 4번째 떨어지고 나서야 요령파악 즉
 시험관들에게 요령을 배웠다는 슬픈 전설...
마지막 시험관의 당부 운전하교 가라 좋은 말로 할 때 잉?
여러 가지로 정! 이것이 떨어졌는데 마침 취직 안 되던 형님이 l,a 가면 일 많다고 먼저
 내려오고 한 달 있다 나도 합류.
이곳 캘리포니아에서는 운전 시험 한방에 가볍게 합격
 지금도 간단한 생활영어는 되는데 아주 가끔 막힙니다.
우유를 시킬 때마다 밀크 달라하면 무슨 맥주를 원하냐고 물어봅니다.
식당에서는 잘 알아듣는데 술집가면 거의 백프로 갑갑타고 했더니 미역 이렇게 해보랍니다.
그랬더니 반은 성공 그래도 반은 무시기 맥주 다음에는 m I l k 주세용 합니다.
니바다 ,네바다 마찬가지 이렇게 해서 못 알아들으면 거 왜 라스베가스 네바다 몬나?
돈놓고 돈먹기 하는데 아! 누구바다 말이지 속으로 그래 임마 전부다 니 바다다.
일전에 t,v 밥 먹으며 보니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서 온 흑인이 한국말 하는데 완벽합니다.
라디오에서 들었다면 한국인이라 착각할 정도로 완벽한 발언과 액센트!
한 마디로 징그럽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이야 피나게 연습해서 그리 발음을 하지만 차라리 어눌한 한쿡 말을 구사했으면 느꼈을 귀여운 느낌 어 그래도 그 정도면 잘하네.........
많이들 연습하셔서 미쿡 사람들 되셔서 나 한쿡 말 잘 몬나요... 하세요
 

 아주 가끔  아이들과 대화하다가 한자 고사성어의 유래를 비유로 듭니다
 살다보면 알게 되는데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그 유래를 설명합니다.
옛날에 새옹이라는 노인네가 말이 있었는데 어쩌구 하며 설명 합니다.
그래도 못 알아 들으면 나름 영어로 설명 합니다.
아이들  왈 아빠! 나 영어 잘 몬나요 한쿡 말로!
응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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