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의사 (벌먼 + 올림픽 엘폴로로코 뒷편 병원 )

글쓴이: 댄들러  |  등록일: 06.28.2016 16:03:02  |  조회수: 4753
벌멀과 올림픽 엘폴로 로코 뒷편 병원에서 일어난 애기입니다.
제가 조카가 급하게 갑자기 이유 없이 복통이 심해져서 급한 맘에
직장에서 나와 아이들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은 올림픽과 벌먼 에 있는 엘폴로 로코 뒷편에 있는 건물입니다.
어머니는 올수 없는 상황이었고 급해서 아이가 너무 아파서 울길래
저도 조급함에 무서워 아이를 안고 병원에 갔는데 여자 의사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부모님과 함께 오지않으시면 진료 받을실수없다고 나가라고하셨네요.
저도 처자식이 있는데 조카가 이유도 모르고 아파서 고통 스러워하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시한번 부탁 드리고호소하고 다 해봤습니다.
옆에 10 살도 안된 아기가 아파서 울고있는데 저도 저도 눈물이났습니다.
어떻해든 어머니와 연락이 닫아서 어머니가 왔는데 그때는 영업이 끝났다고 나중에 오라고
해서 결국은 어쩔수 없이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혼자 싱글 맘으로어린 아이를 키우는 우리 여동생은 그자리에서 망연 자실하고 저도
어찌 해야 할 바를 모르겟더라구요.
결국 이래 저래 아이는 지금은 괜찮아 졌지만, 미국 땅에서 사람들이 삶이 너무 척박하다고
생각하고 원망도 많이 드네요. 저도 미국에 이제 20년 넘게 살고 있지만 너무 하다고 생각하네요.
한인 의사 선생님들중에 훌륭하고 좋은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 도 있다는것을 이번에 경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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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ESP  06.28.2016 23:02:00  

    혹시나 무슨 법적책임 문제때문에 부모님 모셔오라고 한건 그나마 대충 이해간다고 하겠지만 영업시간 끝났다고 나중에 오라고 한건 정말... ㅆㅂ...
    중이 제 머리 못깎듯이 그 닥터란 여자도 나중에 아파서 급하게 병원갔는데 영업시간 끝났다고 되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워낙 속상하시고 기막혔으면 이런글 올리셨을까....
    여기다 POLLO 발음이 어떻다고 댓글다는 분들은 뭡니까??? 
    그리고 종교 발언은 또 뭐요??

  • Cydonia  06.29.2016 00:13:00  

    안녕하세요.
    조카 걱정에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습니다.
    해당 병원에게 법적 책임을 묻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오나,
    The Medical Board of California에 의하면, 의사는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의무가 없습니다. 더 나아가, 절차가 적절하다면, 의사는 의사 환자 관계를 종결시킬 수도 있고요.
    따라서 해당 병원에게는 딱히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조카가 괜찮아 졌다니, 마음푸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 ㅇr기ㅅr랑  06.29.2016 10:29:00  

    그나마 상태가 완화 돠었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웨스턴 병원 허원장의 오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입니다. 하루  하루가 죽고 싶은 생각에 잠을 못이루고 있답니다. 하루 아침에 눈이 이지경이 되니 너무 답답하고 짜증만 나지요

    요즘 의사들 어디 의술을 펼치고 있습니다. 돈술을 하고 있지요 아주 돈에 눈이 어두워져 환자를 제대로  안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훌륭한 의사분들도 있지만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린다고 퇴출해야 할 인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나마 그 정도가 다행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ㅇr기ㅅr랑  06.29.2016 10:31:00  

    위글에 오타가 많습니다. 눈이 잘 안보여 힘들게 좌판을 보고 있지만 쉽지는 안습니다. 아해해 주시고 봐주세요

  • 댄들러  07.08.2016 14:51:00  

    타지 이민자로써 아픈것도 서러운데 치료까지 받는게 어려우니
    너무 힘들것같아요.. 교민들끼리 서로 도와주고 살면 더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