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파트 어디 있는지 아는분 찾습니다.

글쓴이: 언더파  |  등록일: 06.28.2016 10:25:35  |  조회수: 5677
얼마전 이사 왔습니다. 확트인 전망이 좋았고 시원한 바람이 창문을 통해 들어올 수 있겠다 싶어  계약했습니다. 그런데 계약시 몰랐던 것 때문에 제가 기대했던 거주환경과는 너무 달라서 어찌해야 하는지 듵고 싶습니다.

1. 일 끝나고 6시경 1층 파킹랏에 도착해 차문을 열면 눈코를 찌르는 BBQ냄새가 이젠 역겹다 못해 속이 메슥거려 토할 지경입니다. 아마도 채식주의자가 될것같습니다.

2. 아파트문을 열고 들어오면  창문틈을 통해 흘러들어온 BBQ냄새에 눈이 매쾌합니다.  에어컨을 켜기전 환기라도 한번 할려고 창문을 열면 그야말로 맵디매운 BBQ 연기가 쏟아져 들어옵니다. BBQ파는 식당이 아파트건물과 약 20야드 떨어진곳에 있는데 이곳지붕에서 나온 연기가 날려 아파트 쪽으로 옵니다. 특히 남향유닛들은 더욱 심합니다. 조금씩 창틈으로 들어온 연기를 빼낼 엄두를 못내고 그냥 에어컨을 돌립니다.  그래서  눈이 맵고 머리가 아픈가 봅니다.

3. 가끔씩 아침에 비리한 음식냄새가 에어컨 필터부근에서 납니다. 하도 이상해서 다른집도 그런가 물어보니  담배냄새가 난다는 그런집이 있었습니다. 메니저는 아랫층집에서 음식을 많이 해서그렇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거기에서 나는지 궁금했습니다. 에어컨이 흡입구가 에어덕트로 밀봉되지 않는 오픈 스타일이어서 필터위의 천정에서 부근공기를 통채로 흡입하는데 그부근에 세워진 오픈된 빈벽들을 통해 아래층냄새가 들어올 수 있다네요.—핸디맨이 와서 인슐레이션 폼으로 막긴했지만 아직  그냄새가 납니다. 그 담배냄새 난다는 집도 인슐레이션으로 했지만 아직도 난답니다.  다막진 못한다고 합니다. 또다른 가능성은 배출통로가 위아래집으로 쭉 연결되서 에어컨이 스탑하면 거꾸로 밀려내려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걸 Backwash 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4. 음식하면서 냄새가 심하게 빠지지않아 알고 봤더니 밖으로 빼내는 쿠킹에어덕트가 없이 그냥 필터와 팬만 있더군요. 모든 쿠킹 연기와 냄새를  창문을 열어 환기시킬  수 밖에 없는데 밤 10시까지는 창문을 열 수 없습니다. 가끔씩 홀웨이쪽 문을 열고 쿠킹하시는 분들 속으로 욕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이해 합니다.

저는 홈오피스를 염두에 두고 이사왔는데 여기선 불가능합니다.  아파트계약시 창문을 열면 않된다는 사실을 알릴고지의무 같은거 없습니까?

우리는 거주할 수 없고 즉 살 수 없는 그런곳에 있나 봅니다.
Conditions that make a rental unit legally uninhabitable
A dwelling also may be considered uninhabitable (unlivable) if it substantially lacks any of the following:139 ;each rental unit must have all of the following:

Windows in each room must be able to open at least halfway for ventilation, unless a fan provides mechanical ventilation.

jamessong79@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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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뽕순이  08.23.2016 00:23:00  

    LACC 앞에 있는 Marathon 아파트도 비슷한데.... 제가 거기 살다가 냄새로 고생했죠. 거기다  바로 앞에 교회에서 나오는 음악소리로 정말 혼났습니다. 바베큐 냄새는 캘리포니아 볼이란 한국사람이 운영하는데인데 굴뚝에서 연기가 아주 공장연기 저리가라 이었죠 ...아직 안고쳤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