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씨마켓에서 황당한 경험했어유

글쓴이: chicolee  |  등록일: 08.17.2014 20:46:06  |  조회수: 8432
황당하고 있을 수 없는

경험사례1)

2년전 제주직송 생갈치$19.99에 세일한다기에
두마리사서 손질부탁했는데
가운데 한토막을
일부러 빠트리고 포장하길래

"아저씨, 혹시 도마아래에 한토막 떨어지지않았나요?"하고
분명히 물어봤었고
생선손질 직원왈
"아뇨, 전부 다 포장했어요"하길래
고개 갸우뚱하고 집으로 돌아와 풀어보니
중간토막 하나가 없더라구요

곧장 전화해서 거세게 항의했더니
가지고 오면 두배로 준다기에
화를 꾹참고 멀리서 다시 갔더니만
한물간 갈치를 두토막을 주더라고요

아씨마켓 점장을 불러 항의했더니만
잘못했다고는 하지만 진정성도 없고
고의가 아닌 실수였다며 이해하라고 하더라구요

여러분!
제주생갈치가 여기 미국에서 얼마나 비싸게 팔리는 지 잘  아시죠?
모처럼 큰 마음먹고 산 상품을
판 사람이 도로 갈취하다니 이 건 고의적이지않나요?
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고발하고 싶었지만
꾸~욱 참고 돌아왔습니다

요즈음 아씨마켓 몇년전보다 고객이 엄청 줄었다는 걸
실감하겠더라구요
우리속담에 "씨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딱! 이네요

경험사례 2)

이 건 하도 수차례 경험해서 일일이 다 말할 수 없지만

대표적인 거 하나!
2주일전 중복때 삼계탕용 한약재
$3.99짜리 $1.99한다고 하기에
그 코너 다이위의 $1.99 가격표아래 있는 상품을 구입하고
돌아오는 중 봤더니
개당$4.99로 찍혔더라구요

다시 돌아가 항의했더니 세일 상품은 다 팔리고
이 건 세일상품이 아니라고 말하더라구요
세일상품이 아니면 $1,99 세일가격표가 있는 매대 (다이) 에
다른 비싼 상품을 놓아두고 판매하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다음 주 다른 H라는 마켓에서는 똑같은 상품을 $1.49에 팔더라구요

경험사례 3)

생선세일하는 냉동고에서 깐가재미 파운드 $1.99에
세일한다고 샀더니 집에와서보니 물오징어 $3.99가격표가
찍혔더라구요
제가 파사데나에 살았는데 그 걸 다시 반환하러 갔었죠
미안하다는 진심어린 사과도 없이 그냥 잘못된 계산부분만큼
돌려주면 된다는 식의 몰상식한 태도에 울분이 치솟았으나
그냥 돌아왔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차례 아씨에서
소비자, 고객으로서  불편과 불만이 있었으나
저 또한 "다신 안가면 되지"하는 안이한 마음으로
치부했지만 아씨마켓에서 썩은 아보카도 사시고
속상하고 화가 많이 나신 분이 쓰신 글을 보고
그 분의 심정에 적극적으로 동감하기에
짬을 내어 글을 올립니다

코리아타운내에 있는 여러 한국마켓 종사자 여러분!

여기에 올라오는 수많은 소비자들의 불평과 불만사항을
가감없이 마음깊이 새기고 환골탈태하여
진정 LA한국교민을 위한,
나아가 여러 타인종의소비자와 더불어 생존하는
견실한 마켓으로 재탄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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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reechal  08.18.2014 10:26:00  

    생선부에서 일하는게 어때서요?

    머리만 쳐내는게 아니고 배도 가르고 내장도 빼는데요

    무슨 일이길래 만불보장 운운하는지 이해가 않되는군요.

    생선부에서 일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그 사람이 문제겠지요

    그리고 내가 볼적에는 님도 썩 좋은 소리는 들을 상황 아닌 것 같은데요

  • ilovehawaii  08.19.2014 00:59:00  

    무례하시군요, 그리고 경솔합니다.
    제가 아는 존경할만한 인품을 가진분이 마켓 생선부에서 일하십니다. 한국에서 정말 잘 나가는 직장을 다니시다가 거금들고 미국와서 사업하다 망하고 정말 몇년째 생선부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적은 월급받으면서 친절하게 성실하게 일하고 계신 그분을 포함해서 모든 생선부 사람들을 다 모욕하다니요?
    생선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 머리에 교양도 없고 무식합니까?
    내가 보기엔 당신이 쌍스럽고 교양이 없네요.
    욕하려면 아씨마켓 생선부에 그 양심없는 사람을 욕하세요.
    왜 생선부에서 일하는 사람들 전체를 능멸하고 또 관계없는 서울대학교는 걸구 넘어지십니까?
    이 일하고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들을 욕보이지 마세요.
    귀하의 말에 분노가 치솟네요...

  • freechal  08.18.2014 10:24:00  

    하씨 뿐만이 아니에요.

    몇년전에 크리스 마스때 한남에서 광어 그냥 달라니까 회떠줘야 한다면서 뒤로 가서 떠왔는데 완전히... 거짓말 좀 보태서 반마리는 뗀 것 처럼 보이더군요 ㅋㅋ

  • 부엉이바위  08.18.2014 12:01:00  

    LA에 똥개만도 못한 인생들 많은거 사실인데 뭘 그리도 싸고 도나 그래...
    마켓 생선부 직원이 머리치고 배가르고 내장도 뺄수
    있다는게 옆에서 보고 있자니 생선부가 아주 벼슬이다...그치?

  • Drycoffee  08.19.2014 23:44:00  

    지금 2년전 이야기를 하는건가요? 헐------

  • chicolee  08.20.2014 12:13:00  

    Drycoffee님 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허지만 제 글을 자세히 보지않은 것같아
    댓글을 올립니다

    황당한 경험 사례1)은 물론 2년전의 일이지요
    그러나 경험사례2)와 3)은 최근에 발생한 일입니다

    제가 이 번에 황당한 경험이라고
    다시 글을 쓴 이유는
    다른 분이 썪은 아보카드로
    무척 속상하고 화난 글을 보고
    아씨마켓이 정말 이래서는 않되겠구나하는 심정에서
    저또한 최근에 두차례나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었기에
    2년전에 경험한 일까지 거론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 일은 사실 절도와 같은 행위이며
    다른 회사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면
    해당직원은 당연히 파면이고
    책임자 또한 징계사항입니다
    당연히 고객에게는 회사차원에서
    정중한 사과와 이해를 구해야하구요

    그러나 당시 아씨점장은
    "블랙컨슈머"운운하며 책임지는 태도를 보이지않았고
    2년이 지난 지금에도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가
     전혀 개선되지않고
    오히려 더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Drycoffee님!
    혹시 아씨 마켓 직원분이신가요?
    엄연히 잘못된 일,발생해서는 안될 일
    그리고 실제 일어난 사실(fact)등은
    2년이 아니라 20년후에도 거론할 수 있는 일 아닙니까?

    극단적인 예를 들면
    일본인들이 "위안부,성노예"문제를
    "70년이나 지난 일을 왜 한국인들은 거론해"하면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어요?

  • AOLGF  08.20.2014 21:28:00  

    아씨 완전 사기꾼 마켓이 아니고서야 아들 녀석이인터넷에서 수박 한통 2.99에 세일한다해서 이거 진짜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가서 5통 사고보니 3.99에 찍혀서 캐셔한테 따졌더니 밖에 나가 보아라 3.99라고 써있지 않냐고 더 난리를 쳐서 보니 밖에 3.99라고 써놓음.1불이야 까지것 주면되지만 기분 나빠서 다신 안감..  집에와서 확인하니 인터넷엔 2.99라고 나와있음.완전 사기꾼 마켓 다신 안감.

  • 가우리  09.05.2014 16:48:00  

    아씨 진짜..........망했으면.......망해라.....진짜 다 별로 서비스부터 물건 그리고 다 뭐 하나 괜찮은게 없네요 갤러리아가세요 갤러리아가 차라리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