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잡아야 사는 바이든의 계획 부통령으로 흑인여성 후보

글쓴이: lluvs  |  등록일: 06.11.2020 09:37:12  |  조회수: 342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브로맨스’를 자랑했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제 자신의 러닝메이트를 선택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3월 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여성을 부통령으로 지명하겠다고 선언했다.
 

바이든의 발언이 있고 난 후 흑인 여성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미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NBC 방송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바이든이 부통령 후보로 ‘흑인 여성’을 지명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 흑인 유권자들의 투표율이다. 미국 여론조사 업체 퓨 리서치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출마했던 2008·2012년 대선의 흑인 투표율은 모두 65%를 넘었다. 하지만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붙었던 2016년 대선 당시 흑인 투표율은 59%대였다. 힐러리 클린턴이 흑인 유권자를 흡수하지 못해 낙선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흑인들의 민주당에 대한 깊은 충성심 또한 흑인 여성이 부통령 후보로 지목돼야 하는 이유다. 미국 내 흑인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한다. 특히 1·2차례 민주당 경선에서 3위권에도 들지 못하다가 ‘흑인 유권자’의 몰표를 기점으로 기사회생한 바이든은 흑인 유권자의 표심을 꼭 잡아야 한다.
 
평소 미국 정치인들, 특히 흑인 정치인에 대한 예리한 분석을 내놓았던 워싱턴포스트(WP)의 조나단 케이프하트 논설위원은 18일자 칼럼에서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로 하마평에 오르는 흑인 여성 4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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