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글까지만^^. 펌

글쓴이: pyororon  |  등록일: 12.25.2012 00:26:50  |  조회수: 931
새시대의 트라우마들.......!

박근혜 치하가 두려워 노동자들이 세상을 등지고 있다.

한진중공업 노동자는 “나는 회사를 증오한다. 자본, 아니 가진자들의 횡포에 졌다. … 박근혜가 대통령 되고 5년을 또…. 못하겠다. … 돈이 전부인 세상에 (가진 게)없어서 더 힘들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유서를 써놓고 저세상으로 떠났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해고노동자는 자신이 살던 아파트 19층에서 몸을 던졌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은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혹한 속에서 ‘함께 살자’며 목숨을 건 철탑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광주는 80%가 넘는 투표율에다 투표자의 92%가 박근혜에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에는 지역감정의 노예가 돼 호남 출신을 묻지마 지지한 것도 아니고,
집값 올려서 잘 먹고 잘살게 해달라고 ‘욕망 투표’를 한 것도 아니고,
 오직 박정희 부활과 민주주의 퇴행을 막으려고 투표했을 뿐인데,
선거가 끝나고 돌아보니 자신들은 외톨이가 돼 있었다.

5·18 때 느꼈던 고립감, 이제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해볼 수 없겠다는 무력감,
 광주는 아직도 여전히 아프다.

그러나 광주는 진보의 고향이다.
아파하지 말기를 당부한다.
민주주의와 인권이 살아 숨쉬는 도시,
언제나 진보에게 힘을 주는 도시, 부와 권력 보다는
언제나 가치를 중심으로 살아왔던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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