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권 위조지폐 구별법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8일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및 위조통화 행사)로 A(22)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 등은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천안 한 편의점에서 생수를 산 뒤 1만원권 위조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위조지폐 70여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 관계자 신고로 A 씨 일당을 붙잡은 경찰은 이들에게서 1만원권 위조지폐 200여장을 압수했다.
또 이들이 사용한 위조지폐의 행방을 찾고 있다.
이들은 컬러복사기로 지폐 양면을 복사하는 수법으로 위조지폐를 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에 편의점 등을 돌며 위조지폐를 사용했다"며 "이렇게 마련한 돈은 주로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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