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확진 트윗에 '좋아요' 160만개가장 많이 공유돼

글쓴이: jeremy7  |  등록일: 10.02.2020 14:41:22  |  조회수: 1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결과를 공개한 트윗이 가장 많은 '좋아요' 표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새벽 0시 54분께(동부시간 기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고, 이 글은 네티즌의 엄청난 관심을 끌며 빠르게 확산했다.

주간지 뉴스위크는 인터넷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새벽에 올라왔음에도 '좋아요' 표시 100만개를 빠르게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나쁜 소식은 빨리 퍼진다"며 "많은 미국인이 잠든 시간에 글이 올라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트윗 가운데 가장 널리 공유된 게시물이 됐다"고 촌평했다.

이날 오후 4시20분 현재(동부시간 기준) 코로나 확진 소식을 알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는 '좋아요' 표시가 160만개 달렸다.

또 리트윗 횟수는 88만회를 기록했고, 댓글도 52만개가 달렸다.

다만, 마켓워치는 "'좋아요' 표시를 누른 트위터 사용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에 기뻐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댓글 중 상당수에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트윗 중 가장 많이 공유된 글은 작년 8월 스웨덴에서 폭행 혐의로 구금됐던 미국 래퍼 'A$AP 로키'가 임시석방됐다는 소식을 알린 내용이었다.

당시 이 트윗에는 81만8천700개의 '좋아요' 표시가 붙었고, 31만회의 리트윗을 기록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