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산 1위 이상직 딸 생활비 4억 아니라 4000만원. 32평 아파트가 재산의 전부

글쓴이: waldoo  |  등록일: 09.11.2020 13:51:31  |  조회수: 366
최근 대량정리해고 사태를 빚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21대 국회의원에 취임하면서 한 공직자재산신고 내역과 관련해 최소한의 사실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악의적 오보가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공직자 재산신고 과정에서 제 딸이 신고한 1년간 생활비 지출내역은 4000만원”이라면서 “유수 여러 언론이 이 숫자에 ‘0’ 하나를 덧붙여 놓아 연간 4억원을 생활비로 펑펑 쓰면서도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는 부도덕한 사람으로 몰아갔다”고 하소연했다.

이 의원은 “이번에 신고된 재산내역 총 212억6700만원 중 168억5000만원은 이스타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상태인 이스타항공 주식의 평가가치 금액”이라며 “이 주식은 이미 지난 6월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이스타항공 정상화를 위해 내 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한 ‘자녀 보유 이스타홀딩스 주식 가치가 3000만원에서 168억여원으로 1년 새 급증했다’는 지적 관련해서도 “비상장주식의 가치 산정 근거가 되는 공직자윤리법 규정이 금년 6월4일부터 ‘액면가’ 기준에서 ‘평가액’ 기준으로 변경돼 이를 그대로 따랐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나머지 재산은 회사원으로 직장생활을 하던 20여년 전 내 집 장만 차원에서 마련해서 지금까지 거주해온 32평 아파트가 사실상 전부”라고 했다. 또 “이마저도 부과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기 위해 담보로 제공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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