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한쪽으로 쏠려서 차를 똑바로 가게 하기 위해서 운전대를 가운데 위치에서 틀어야만 한다면, 휠이 가지런한 상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아마도 깊은 팟홀(움푹 패인 곳)을 쳤거나 주차 중 곡선 부분을 직접 쳤기 때문에 휠이 엉크러진 겁니다.
<이하 Cars.com 자료 참고>
휠 얼라인을 하기 위해 수리점으로 가기 전에 일단 타이어 압력을 체크해보는 게 좋습니다. 수리점에서 휠 얼라인먼트 받으면 60 - 100달러가 들죠. 바람이 빠진 타이어는 차를 한쪽으로 끌어당기기 때문에, 우선 타이어 압력 가능성을 먼저 제거해주세요.
또는 타이어의 한쪽에 더 심하게 마모가 됐는지도 직접 살펴보세요. 타이어의 한쪽 끝을 따라 타이어 흠이 많이 닳았다던지 하면 휠 얼라인먼트 불균형이 생깁니다. 그러나 심한 마모를 보통 마모와 구분하는 건 어려우니, 함부로 결론을 내리지는 마세요.
휠에서 진동이 생기는 건 얼라인먼트 문제와는 다르다고 하네요. 휠의 균형이 깨졌거나 휠이 굽어서, 또는 서스펜션 부품이 닳으면 휠에 진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휠 얼라인먼트를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어떤 차는 앞 휠만 얼라인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세단 베이스 모델은 휠 네 개 다 얼라인먼트를 해야만 합니다. 얼라인먼트 규격은 차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휠 네 개 다 앞쪽으로 직선 방향으로 바라보게 하는 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죠.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얼라인먼트를 제대로 하려면 캠버 (camber – 앞바퀴를 자동차의 앞에서 보면 바깥쪽으로 경사지게 조립되어 있는데, 이때 바퀴의 중심선과 노면에 대한 수직선이 이루는 각도 – 이하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캐스터 (caster - 자동차 운전 중에 핸들조작이 쉽게 앞바퀴의 설치각을 앞뒤로 경사지게 한 것)와 토우-인/토우-아웃(자동차 앞바퀴의 좌우 타이어 접지면의 최외단에 있어서 앞쪽이 좁을 때를 toe-in, 그 반대를 toe -out이라고 한다)을 바로 잡아주는 게 들어갑니다. 이런 조정은 일인치의 몇 분의 일로 측정되고, 특별한 조정 장비가 필요로 합니다.
휠 얼라인먼트는 차 회사의 권장 정비 스케줄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지 역시 정해진 답이 없습니다. 차가 화살처럼 똑바로 나간다면, 휠이 제대로 정렬이 돼있는 겁니다. 이럴 때라도 얼라인먼트 상황을 해마다 한번씩 타이어 로테이션할 때 체크해보세요. 새 타이얼르 살 때 휠 얼라인먼트 체크를 받는 게 좋죠. 그래야 타이어 마모가 불균형하게 이뤄지지 않죠. 많은 샵에서 얼라인먼트 작업르 1년까지 보증하니, 얼라인먼트 체크를 다시 한번 받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