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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리 꿀팁!

“나는 베테랑 운전자니까” 또는 "내 차는 새 차니까"라는 생각으로 운전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자동차는 텔레비전이나 냉장고와는 다르게 움직이는 물체로 약 25,000여 가지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부품들은 운행 중에 계속 마모되고 파손되며 오염물질이 달라붙어 예견치 못한 고장을 일으킬 수 있죠.
자동차 관리는 아는 만큼 보이고, 부지런한 만큼 절약할 수 있답니다.



1. 빗길 운전,

‘시야 확보’가 생명이다


빗길에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아집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3년 간 빗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장마철인 6월에서 8월 사이에 한 해 교통사고의 40%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빗길 교통사고는 맑은 날에 비해 사망률이 1.3배에 달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1) 와이퍼 점검하기

장마철에 와이퍼는 자동차의 앞 유리에 들이치는 빗방울을 닦아내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품이죠. 와이퍼의 수명은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지만 겨울이 오기 전 한 번 교체하면 1년을 선명한 시야로 운전할 수 있어요.


와이퍼를 작동시킬 때 소음이 발생하거나,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얼룩이 생기거나, 창유리에 맺힌물이 잘 닦이지 않는다면 와이퍼를 교체하세요. 요즘에는 순정 와이퍼뿐만 아니라 성능이 우수한 다양한 와이퍼가 출시되어서 선택의 폭이 넓답니다.


곡면인 유리에 완전히 밀착되어 세정력이 높아지도록 여러 개의 관절로 나뉘어 있는 와이퍼, 내구성이 좋아 수명이 긴 와이퍼, 부드럽게 닦여서 소음이 적은 와이퍼가 좋겠죠.


2) 유막 제거 및 사전 예방

유막은 찌든 물때나 도로 먼지 등으로 인해 유리가 탁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비 오는 날, 가로등이나 차 불빛이 난반사되어 시야를 방해하는 원인입니다. 시중에 나온 유막 제거제가 많아서 간단히 앞 유리의 유막을 없앨 수 있어요.


또 앞 유리에 발수 코팅이 되어있지 않으면, 주행 시 물방울이 넓게 펴지면서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요. 최근에는 발수 코팅제를 활용해 사이드 미러나 앞 유리의 빗물을 쉽게 흘러내리게 하는데, 빗길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답니다.




2. 장거리 운전 계획 있다면,

’이것’만은 체크하자

자동차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장거리 운행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여기저기 잔고장이 일어날 수 있어

요. 멀리 떨어진 곳으로 떠난다면 출발 전 차량 점검은 필수죠. 자동차 보닛을 열고 꼭 살펴봐야 할

 것들이 있답니다.

1) 엔진 오일 교환 체크

자동차는 엔진이 만들어내는 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엔진이 오래도록 제대로 작동되게 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죠. 엔진의 내부 부품들이 마모되지 않고,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엔진오일이에요. 엔진오일이 오래 방치되면 출력과 연비가 떨어지고, 

이상 연소가 발생하는 노킹(knocking) 현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엔진오일은 차량 운행 후 시동을 끄고 30분 이상 지난 후에 체크를 하거나 운행 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노란색 노즐을 당겨 헝겊으로 닦은 뒤 다시 측정을 해서 F와 L 사이일 경우 정상입니다.

이물질이 있거나 엔진오일의 색이 변색되었을 경우 전문가의 확인을 받으세요.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보면 엔진오일은 연료와 터보 유무 등 엔진 종류에 따라 약 6,200~12,400 마일 마다, 또는 12개월마다 교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짧은 거리를 반복해서 자주 주행하거나,

험로 혹은 고속주행 등 가혹한 조건에서 운행한다면 교체주기를 더 앞당기는 것이 좋겠죠.

2) 타이어 상태 체크

한 여름 노면의 온도는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바로 타이어입니다.

 낡은 타이어는 고무가 딱딱 해지고 갈라질 수 있기 때문에 폭염 속에서 파열될 위험이 높아요.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타이어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먼저 눈으로 마모 상태를 확인하는데 특히 옆면 사이드월에 찍히거나 패인 부분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해요. 타이어의 공기압도 점검해야 하는데,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보통 운전석 도어 옆에 표기가 되어 있어요. 여름철 많은 짐을 싣고 장거리 주행을 해야 한다면 공기압을 10~15% 더 주입하는 것이 좋고, 2시간 주행마다 10분씩 쉬면서 타이어 열을 식혀주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3) 배터리 상태 체크

배터리는 자동차의 심장과 같죠. 배터리가 방전되면 자동차의 작동은 모두 멈춰버려요.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배터리 상태를 자주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배터리의 경우 배터리액을 점검하여 케이스에 표시된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에 있는지 확인하세요. 액이 부족하면 증류수를 최대선까지 보충하면 됩니다. MF식 배터리의 경우는 상태 표시기를 확인하세요.


배터리는 사용자의 관리 여하에 따라 수명에 큰 차이가 생기지만, 일종의 소모성 부품이기 때문에 2∼3년 사용 후 새것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아요.




3. 뜨거운 여름,

‘실내 온도’ 관리는 필수!

폭염 속 직사광선에 노출된 대시보드의 온도는 무려 90도가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차량 내에 라이터, 배터리가 장착돼 있는 전자기기나 핸드폰과 같은 폭발성 물질을 둘 경우 폭발하거나 손상될 위험이 있어요.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1) 열차단의 시작은 ‘썬팅’

여름철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것이 가급적 직사광선을 피하는 일을 꼽을 수 있어요.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가리는 것만으로도 직사광선에 바로 노출된 차량에 비해 실내 온도를 20도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답니다.


선팅 필름은 열을 반사하고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보냉 효과를, 겨울철에는 보온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좀 더 쾌적한 상태에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겠죠? 따라서 에어컨과 히터의

 과사용을 조금이라도 막아 주기 때문에 작지만 연비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요.


또 선팅은 자외선으로부터 운전자와 동승자의 피부를 보호하고 시트와 같은 차량 내장재의 탈 변색을 막아주죠. 알맞은 농도로 선팅 해 놓으면 차 안에서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있어 사생활

보호도 된답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유리에 밀착되어 있는 선팅 필름은 유리 강도를 2배 이상 강하게 해 주어서 사고 발생 시 유리가 산산조각 나도 연성인 필름이 유리 파편을 붙잡아주어서 파편이 튀는 현상을 막아줘요.


선팅을 하고 주의할 점은, 정제된 물과 특별한 용액을 혼합한 설루션 용액을 사용해서 선팅을 시공하기 때문에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까지 시야가 약간 흐려지거나 작은 수포가 남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접착제가 양생 하는 정상적인 과정이니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또 선팅 필름을 부착하고 최소 3-4일간은 창문을 내리지 말아야 해요. 선팅을 시공할 때 대부분 창틀에 유리와 필름을 밀착시키는 간지를 대어 주는데, 실수로 유리창을 내리면 유리창 끝부분의 필름이 구겨지거나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대시보드만으로 실내온도 Down

여름철에는 실내 혹은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부득이 야외에 주차하게 되면 자동차 앞유리로 들어온 햇빛이 빠져나가지 못한 채 대시보드를 통해 자동차 전체로 열을 퍼트리게 됩니다.


이 때는 대시보드 커버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대시보드 커버를 사용하면 대시보드의 빛 반사를 획기적으로 줄여줘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자외선을 막아주고 차량 내 실내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실내온도의 상승을 막아주죠.


3) 통풍시트로 쾌적하게

시트는 차와 사람이 가장 넓은 부분을 맞대는 곳으로 겨울에는 차갑고 여름에는 땀이 차기 쉬워요.

 특히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 운전하면 몸에서 땀과 열이 많이 발생하는데, 에어컨 바람으로 어느 정도 해결하더라도 등과 엉덩이 부분의 땀을 식히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통풍시트는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보조 냉방 장치인데요, 전동식 팬을 활용해 등받이와 시트 쿠션에 바람을 넣어 습기와 땀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성 시트예요. 통풍시트를 사용하면 에어컨에서 나오는 차가운 공기를 팬(FAN)을 이용해 강제로 순환시켜, 등과 엉덩이 부분의 열과 습기를 제거할 수 있어 쾌적하게 운전할 수 있답니다.

일반 시트를 튜닝하여 통풍시트로 교체할 수도 있지만, 비용 면에서 부담이 된다면 쿨링/통풍시트를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부담 없는 가격으로 통풍시트 튜닝의 효과를 누릴 수 있죠.




4. 내 차 관리의

시작과 끝은 결국 ‘세차’

자동차 외형의 도장면은 유리와 같아요. 잘못 관리하면 깨지고 잘 관리하면 투명하고 반짝반짝 거리죠. 바닷가나 공장지대, 콜타르 지대, 도로 빙결 방지제가 살포된 도로를 주행한 경우, 차체에 오물 묻거나 산성 비나 눈을 맞은 경우는 차체가 쉽게 부식될 수 있으므로 세차를 해야 한답니다.


1) 셀프 세차를 통해 내 차 꼼꼼히 체크!

셀프 세차는 차량 오염을 세척하는 작업인 동시에 안전점검이기도 해요. 손세차를 하는 동안 눈으로 차량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것이죠. 도장면의 부식 상태, 차량 유리면의 유막 제거 상태,타이어의 마모 상태 등을 모두 점검할 수 있어요.


세차를 할 때는 스펀지나 워시 미트를 사용하면서 세차용 버킷에서 자주 헹구게 되죠. 워시 미트에붙은 이물질을 없애려는 것인데 그릿 가드를 사용하면 세차용 버킷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이물질이 다시 떠오르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에 차량을 더욱 안전하게 세차할 수 있어요.


2) 묵은 때도 꼼꼼하게

비바람을 맞고 벌레와 먼지에 더러워져 오염이 심하다면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휠에서는 분진이 많이 발생하고 고착돼 굳어 버리기 쉽기 때문에 일반적인 카 샴푸나 APC로는 제거

가 쉽지 않죠.


휠 세척은 전용 휠 클리너와 휠 전용 브러시를 이용해요. 휠 클리너의 경우 종류에 따라 철분 제거제가 함유돼 있는 제품도 있기 때문에 피부 보호와 호흡기 보호를 위한 장갑과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

답니다.


휠에 충분한 고압수를 뿌려 1차로 큰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혹은 스노우폼을 미리 뿌려 놓아 고착된 분진을 최대한 불려 놓고 고압수로 제거하는 방법도 좋아요. 철분 제거제가 함유된 휠 클리너라면 철분 반응이 일어날 때까지 잠시 기다리는 것이 좋죠. 분진이 심하게 고착되었을 경우에는 한 번에

모든 분진을 제거하려 하지 말고 두세 차례 반복하는 것이 좋아요.


측면 하단의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타르 제거예요. 타르는 아스팔트에서 튀어 도장면이나휠에 묻게 되는데, 한마디로 찌든 기름때라고 할 수 있죠. 이때 사용하는 것이 타르 제거제입니다.

보통 타르 제거제는 등유가 주 성분으로 기름때인 타르를 기름으로 녹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

요.


고착된 타르는 별도의 방법이 필요한데요. 타르 제거제를 뿌려 둔 채로 버킷 세차를 했는데도 타르가 남아 있다면 타르가 붙어있는 곳에 집중적으로 타르 제거제를 뿌려준 후, 극세사 타월을 이용해떼어내거나 면봉을 이용해 떼어내는 방법이 있어요. 이때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잘 떼어지지 않는 타르라면 욕심을 부려 한번에 제거하기보다는 반복해서 여러 차례 부드럽게 떼어

내는 것이 좋아요.


3) 엔진룸도 잊지 마세요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룸은 사람의 내장기관과 같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기때문이 엔진룸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죠. 엔진룸 관리는 자동차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해요.

전기 콘센트에 먼지가 가득 쌓여 있으면 누전과 화재의 원인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운행 중 흡입되는 먼지가 겹겹이 쌓인 엔진룸은 자동차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심할 경우 화재의 원인

이 되기도 해요.


엔진룸 세척에 사용하는 다목적 클리너는 도장면에 사용할 때 보다 강한 희석비율로 준비하는데,이는 엔진룸에는 잘 지워지지 않는 기름때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엔진룸 사용에 적합한 희석비율이 명시돼 있어서 이를 잘 지켜서 이용하면 됩니다.


일단 엔진룸을 충분히 식혀야 하는데, 뜨거운 엔진룸에 약품을 분사하면 곧바로 말라버려 얼룩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식은 엔진룸에 약품을 분사하고 브러시나 타월로 닦아냅니다.

간혹 세차장에서 엔진룸의 먼지를 에어건으로 제거하는 이용객들이 있는데, 이는 남에게 피해를주는 행위로 옳지 않죠.


꼼꼼하게 얼룩과 오염물을 제거했다면 분무기나 압축 분무기를 이용해 맑은 물을 분사해 헹궈냅니

다. 고압수보다는 훨씬 안전한 방법이에요. 그러나 배터리, 퓨즈박스 등에는 물이 닿지 않도록 피하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타월이나 에어건 등을 이용해 물기를 건조합니다.


4) 자동차도 피부 관리가 필요해요

사람도 외출 후 돌아오면 깨끗하게 세안한 뒤 로션을 바르죠.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동안 피부가 거칠어진 자동차 표면에도 케어가 필요해요. 세차 이후 자동차 도장 보호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바로 왁스인데요. 강력한 코팅으로 빗물, 먼지로부터 오염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차량의 광택을 오래 유지시켜줍니다.


물왁스보다 고체 왁스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이는 코팅 효과가 훨씬 강력하고, 한번 시공으

로 지속기간이 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시공할 때 갖춰야 할 조건이 까다로워 포기하시는분들이 종종 있는데, 요즘 애프터 마켓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쉽게 시공할 수 있는 고체 왁스도 있으니 초보라도 겁먹지 말고 활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에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비한 세심한 자동차 관리가 필요해요.

최근 차량 엔진 룸에서 불이 붙는 이상 현상에 대한 뉴스까지 보도되면서 폭염과 화재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지만, 평소 관심을 가지고 차량 관리에 조금만 신경 쓰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겠죠.


안전은 개개인의 작은 관심에서 비롯되는 만큼 나와 내 가족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귀찮아도 정기적으로 점검, 정비를 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할 수 있어요.

<출처 : 첫차 연구소의 자동차 꿀팁! Daum 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