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외관부터 내부 냄새와 습기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많은 관리를 필요로 한다. 적은 돈으로 알뜰하게 자동차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 비오는 날 내부 습기제거는 '주방세제'로
비오는 날에는 자동차 내부유리에 습기가 차서 운전에 방해가 되고 자칫하면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 매번 에어컨을 켜서 습기를 제거했었다면 주방세제를 활용해보자.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세제로 자동차 내부유리를 문지른 후 마른 걸레로 닦아내면 비오는 날 습기를 방지할 수 있다.
2.흠집에는 '매니큐어'로
운전을 하다보면 작은 흠집들이 종종 생기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면 녹이 슬어 부식이 된다. 이 경우에는 자동차와 동일한 색상의 매니큐어를 바르면 눈에 잘 띄지 않고 부식이 되는 것을 쉽게 방지할 수 있다.
3. 차유리의 스티커는 '살충제'로 제거
차유리에 붙은 스티커를 자국을 남기지 않고 제거할 때는 휴지를 덧댄 다음 살충제를 충분히 뿌리고 10분 뒤에 쉽게 긁거나 떼어내 제거할 수 있다.
4. 차 내부의 퀴퀴한 냄새는 '양파'로 해결
비가오는 날이나 차량에서 음식물을 먹으면 자동차 내부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쉽다. 이럴 때는 양파를 하나 잘라 하룻밤 차에 두고 다음 날 환기를 시켜주면 안 좋은 냄새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5. 유막제거와 헤드라이트 청소는' 치약'으로
자동차 앞 유리에 유막이 생기면 운전 시 시야에 방해가 된다. 워셔액으로 닦아도 잘 닦이지 않아 답답하고 와이퍼를 작동시켜도 소용이 없다. 이럴 때는 치약을 물에 잘 풀어준다음 앞 유리를 걸레로 닦아주면 유막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헤드라이트 캡에 뿌옇게 때가 찌든 경우에도 치약으로 닦아주면 말끔히 지워진다.
6.에어컨 냄새제거는 '울금가루'
오랜만에 에어컨을 켜면 차량 내부에 퀴퀴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이때 울금가루를 물에 희석해서 필터에 뿌려주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7. 페인트 자국은 '아세톤'으로 제거
자동차 외관에 페인트 자국이 묻었을 경우, 아무리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고 긁어내려고 하다가는 자칫 차에 흠집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매니큐어를 지울 때 사용하는 '아세톤'으로 살살 문질러주면 페인트 자국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