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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비스,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그룹 미래차 전략 이끈다.

그린뉴딜 정책으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전동화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코로나19 등 경제 위기상황에서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전동화 차량 보급을 확대하고, 항공∙해양을 아우르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주요 골자다. 

 

해외에서도 자율주행과 함께 전동화 차량 관련 소식은 연일 화제다. 내연기관보다 시장 진입이 쉬운 관계로 수소연료전지트럭, 배터리 기반 픽업트럭 등 기존에 없던 상품성을 확보한 신생업체들이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전동화 분야의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별 차종 모델명이던 아이오닉을 전기차 브랜드로 격상하고,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충전시간과 주행가능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 100만대, 점유율 10%의 글로벌 전기차 리더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또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하며 쌓아 올린 기술 주도권을 바탕으로 수소전기차 시장도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역시 이러한 그룹의 비전에 발맞춰 이미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전동화 인프라 구축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힘써오고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전동화 부품 전용 생산공장인 충주공장을 완공하고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 생산에 본격 나섰다. 

 

또한 2017년에는 기존 충주공장 부지 내 수소전기차 핵심부품만을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지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핵심부품 일관생산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이 곳에서는 내연기관의 엔진격인 연료전지스택과 같은 단위 핵심부품들부터 이러한 핵심부품들을 시스템화한 연료전지 통합 모듈까지 모두 생산하고 있다.

 

늘어나는 수소전기차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는 연료전지시스템 2공장 신축에 돌입했다. 오는 2022년까지 연간 4만대 규모의 연료전지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울산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충주공장에 이은 두 번째 전동화부품 전용공장이다. 울산공장은 미래 전기차 선점을 위한 전초기지로, 이곳에서 생산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전기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근본적인 체질전환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글로벌 오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