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딜러

차량검색

중고차 시세 조회

개인매물

자동차 정보

'미니카'라고 우습나요 쏘나타 1대 값입니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미니 오브젝트를 제공하려고 만들었습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의 미니어처 모델인 ‘컬리넌 레플리카’를 공개하며 롤스로이스가 내놓은 제작 배경이다. 컬리넌 레플리카는 실제 차처럼 고객이 주문하는 옵션에 따라 별도 제작된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마니아들은 이 미니카 가격이 최대 3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쏘나타 승용차 한 대 값이다.

롤스로이스는 "미니어처에도 세계 최고급 SUV(스포츠다목적차량) 컬리넌의 디테일을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롤스로이스 창업자 헨리 로이스 경(Sir Henry Royce)의 “작은 요소가 완벽을 만들지만, 완벽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라는 격언을 덧붙였다.

컬리넌 레플리카는 실제 컬리넌을 8분의 1 비율로 축소한 모델이다. 자동차의 거의 대부분 요소를 재현했다. 1000개 이상의 부품을 수작업으로 조립했다. 한 대를 만드는데 시간은 최대 450시간 소요됐다. 실제 컬리넌을 만드는 데 드는 시간의 절반 이상이다.

롤스로이스 차량과 동일하게 4만가지 이상의 컬러 또는 자신만의 색상을 만들어 레플리카에 입힐 수 있다. 컬러가 정해지면 브랜드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수작업으로 페인트칠과 광택 작업을 진행한다.

실제 차량과 마찬가지로 얇은 붓을 사용해 코치라인도 새길 수 있다. 또 리모컨을 이용해 헤드라이트나 리어 라이트 등 외부 조명도 조종할 수 있다. 보닛을 열면 롤스로이스의 상징적인 6.75ℓ 트윈 터보 V12 엔진이 실제 차량과 똑같은 모습으로 설치돼 있다.

실내 소재도 같다. 코치 도어를 열면 반짝이는 도어 플레이트부터 헤드레스트 자수, 목재 마감, 시트 파이핑, 바느질에 이르기까지 실제 컬리넌을 섬세하게 담아낸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레플리카를 보관할 수 있는 1미터 높이의 디스플레이 케이스는 고광택 블랙 컬러의 지지대 덕분에 어떤 각도에서도 컬리넌 레플리카를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컬리넌 레플리카는 ‘어디서나 수월하게(Effortless, Everywhere)’를 추구하는 컬리넌의 모토에 맞춰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 완벽함’을 구현해 낸 작품”이라고 말했다.

<출처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