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외관 = 텔루라이드(8점), 쏘렌토(7점)
쏘렌토와 텔루라이드 모두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다만 쏘렌토는 텔루라이드의 멋스러움에 필적하기 힘들다. 풀 옵션 가격이 45,000달러(5,498만 원)인 텔루라이드는 9,000만 원대의 유럽 SUV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다. 텔루라이드의 외관은 약간 벽돌 같은 느낌이고, 쏘렌토의 디자인은 볼륨감 있고 부드럽다.
3. 내부
내부는 두 크로스오버 모두 잘 꾸민 대시보드와 버튼을 갖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쏘렌토는 터치스크린이 계기판에 통합된 방식이다. 텔루라이드의 터치스크린은 마치 고릴라 얼굴 같아 보인다.
4. 효율 = 텔루라이드(6점), 쏘렌토(7점)
쏘렌토의 연료 효율이 더 높다. 전륜구동 2.4L 인라인 4기통 엔진의 경우 고속도로 연비 12.7km/L에 육박한다. 반면 텔루라이드는 3.8L V6로 구동되며 고속도로 연비는 11km/L이다.
5. 기능 = 텔루라이드 (9점), 쏘렌토 (8점)
두 모델 모두 3열 시트, 전원 기능 및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애플 카 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호환 가능)을 제공한다. 텔루라이드는 보행자감지 자동비상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능동형 차선 제어, 사각지대 모니터를 기본 제공한다. 반면 쏘렌토는 옵션으로 선택해야 한다. 다만 가격이 600만 원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긍할 만하다.
6. 결론 = 텔루라이드(7.3점), 쏘렌토(6.5점)
소비자 투표 텔루라이드(32표) vs 쏘렌토(12표)
쏘렌토 라인업 중에서 V6 엔진 및 사각지대 모니터, 자동비상제동, 키리스 스타트, 열선내장시트 등을 갖춘 33,935달러(33,935만 원) 모델을 추천한다. 액티브 안전 기술과 보다 강력한 엔진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이유다.
반면 텔루라이드는 10.3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가죽시트, 1열 통풍시트, 무선충전기 등이 있는 38,100달러(4,653만 원)의 텔루라이드 EX를 추천한다.
“두 차의 최종 선택에서 소렌토 SX의 경우 41,000달러(5,007만원)가 조금 넘는 가격대로 텔루라이드에 비해 저렴하지만, 1000달러(122만원)를 더 주고 조금 더 큰 텔루라이드 SX를 선택할 것이다. 더 많은 공간과 더 좋은 내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출처 : 더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