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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소비자 투표, 쏘렌토 vs 텔루라이드 승자는

미국에서 기아차 쏘렌토와 텔루라이드는 가족용 3열 SUV로 사랑받고 있다.  

두 차량은 3열 시트, 가성비, 디자인, 기능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국의 한 매체는 두 차량을 두고 고민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전문가 분석과 동시에 소비자 투표를 진행했다. 더 카 커넥션(The Car Connection)이 발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어떤 모델이 호평을 받았을까?  

1. 구성 = 텔루라이드(9점/10점), 쏘렌토(7점) 

쏘렌토는 7인승, 텔루라이드는 2열의 시트 설치에 따라 7~8인승이 가능하다. 쏘렌토의 3열은 좁아서 아이 두 명과 짧은 거리를 이동하기에 적당하다. 반면 텔루라이드 3열은 완전히 넓진 않지만 성인 2명 혹은 어린이 3명까지 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또한 두 차량 모두 앞 좌석이 편안하며 쏘렌토 시트가 더 지지력이 좋다. 반면 2~3열은 텔루라이드가 쏘렌토보다 더 편하다. 종합적으로 텔루라이드가 편안함과 여유로운 공간에서 우수하다. 

2. 외관 = 텔루라이드(8점), 쏘렌토(7점) 

쏘렌토와 텔루라이드 모두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다만 쏘렌토는 텔루라이드의 멋스러움에 필적하기 힘들다. 풀 옵션 가격이 45,000달러(5,498만 원)인 텔루라이드는 9,000만 원대의 유럽 SUV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다. 텔루라이드의 외관은 약간 벽돌 같은 느낌이고, 쏘렌토의 디자인은 볼륨감 있고 부드럽다. 

3. 내부  

내부는 두 크로스오버 모두 잘 꾸민 대시보드와 버튼을 갖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쏘렌토는 터치스크린이 계기판에 통합된 방식이다. 텔루라이드의 터치스크린은 마치 고릴라 얼굴 같아 보인다.   

4. 효율 = 텔루라이드(6점), 쏘렌토(7점) 

쏘렌토의 연료 효율이 더 높다. 전륜구동 2.4L 인라인 4기통 엔진의 경우 고속도로 연비 12.7km/L에 육박한다. 반면 텔루라이드는 3.8L V6로 구동되며 고속도로 연비는 11km/L이다.

5. 기능 = 텔루라이드 (9점), 쏘렌토 (8점) 

두 모델 모두 3열 시트, 전원 기능 및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애플 카 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호환 가능)을 제공한다. 텔루라이드는 보행자감지 자동비상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능동형 차선 제어, 사각지대 모니터를 기본 제공한다. 반면 쏘렌토는 옵션으로 선택해야 한다. 다만 가격이 600만 원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긍할 만하다.  

6. 결론 = 텔루라이드(7.3점), 쏘렌토(6.5점) 
                소비자 투표 텔루라이드(32표) vs 쏘렌토(12표) 

쏘렌토 라인업 중에서 V6 엔진 및 사각지대 모니터, 자동비상제동, 키리스 스타트, 열선내장시트 등을 갖춘 33,935달러(33,935만 원) 모델을 추천한다. 액티브 안전 기술과 보다 강력한 엔진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이유다. 

반면 텔루라이드는 10.3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가죽시트, 1열 통풍시트, 
무선충전기 등이 있는 38,100달러(4,653만 원)의 텔루라이드 EX를 추천한다. 

“두 차의 최종 선택에서 소렌토 SX의 경우 41,000달러(5,007만원)가 조금 넘는 가격대로 텔루라이드에 비해 저렴하지만, 1000달러(122만원)를 더 주고 조금 더 큰 텔루라이드 SX를 선택할 것이다. 더 많은 공간과 더 좋은 내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출처 : 더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