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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본 '2019 벨로스터' 10가지 장점과 4가지 단점

현대차는 2019년형 벨로스터를 해외에 출시하면서 스포츠 세단을 사기 위해 많은 돈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이런 주장에 대해 해외 시장의 반응은 어떨까? 외신 카즈닷컴은 최근 ‘2019 벨로스터’의 가격 대비 성능을 평가하고 이를 정리한 기사를 내보냈다.

매체는 테스트에 벨로스터 ‘Ultimate’ 및 ‘R-Spec’ 트림을 이용했다. 이 트림은 201마력 터보차지 4기통 엔진(기본 147마력)을 장착했다. 또한 Ultimate 트림엔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 R-Spec은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매체가 테스트 드라이브를 통해 느낀 벨로스터의 장점 10가지와 아쉬운 점 4가지를 소개한다.

# 좋은 점

1. 펑키 한 디자인

매체는 벨로스터의 독특한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주며 “이상하리만치 매력적인 차”라고 평가했다. 특히 운전석 쪽 1개의 문과 조수석 쪽 2개의 문이 굉장히 독특하고 펑키 한 느낌을 준다고 했다.

2. 날렵한 핸들링

또한 민첩하기로 유명한 차량 중 하나인 미니 쿠퍼와 벨로스터를 비교하면서 두 차의 핸들링이 견줄만하다고 했다. 비록 벨로스터가 미니 쿠퍼와 동일한 수준은 아니지만, 빠른 조향과 강한 접지력은 날렵하고 재미있는 드라이브를 가능하게 한다고 했다.

3. 안정된 승차감

매체는 “벨로스터의 날카로운 드라이빙 역동성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다이내믹하면서도 일상적인 편안함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4. 인상적인 듀얼 클러치 변속기

Ultimate 트림에 장착된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일상적인 주행에 적합할지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대개 이 유형의 변속기는 일상적인 주행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체는 벨로스터의 경우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실제 테스트에서 자동변속기는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조롭게 작동했다고 밝혔다.

5. 정밀한 6단 수동변속기

또한 현대차의 노력 중 하나는 벨로스터에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했다. 벨로스터의 수동변속기는 혼다 시빅 타입 R과 피아트 124 스파이더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6. 편안한 앞 좌석

벨로스터의 앞 좌석은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했다. Ultimate 트림의 경우 가죽 시트로 크게 갑갑함을 주지 않아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했다. R-Spec 트림 시트는 스웨터 같은 천으로 제작됐으며, 황색과 검은색의 트림 악센트로 꾸며졌다.

7. 널찍한 리어 시트

벨로스터의 2열 공간은 기대 이상으로 넓다는 평을 남겼다. 상당한 크기의 레그룸이 있고, 운전석 쪽 문이 하나라는 점도 흥미롭다고 했다.

8. 사용하기 쉬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매체는 테스트했던 Ultimate 트림과 R-Spec 트림 모두 8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빠르고 사용하기 쉬웠다고 했다. 모든 버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제공한다.

9. 강력한 안전 기능

벨로스터가 스포티함과 안전성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평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벨로스터에 두 번째로 높은 안전 등급을 부여했다. 이로써 안전을 위해 반드시 SUV나 트럭을 몰 필요는 없음을 입증했다.

10. 터보차저 엔진

두 테스트 차량은 터보 4기통 엔진을 탑재해 201마력을 발휘한다. 매체는 이 터보차저 엔진이 드라이브를 재미있고 기분 좋게 한다고 평가했다.

# 아쉬운 점

1. 끔찍한 후방 가시성

매체는 벨로스터의 후방 가시성을 아쉬운 점 중 하나로 평가했다. 거친 외관 디자인으로 인해 운전석에서 바라보는 후방 시야가 방해를 받는다는 것이다. 특히 이런 점이 시내 운전이나 꽉 막힌 주차장에서 차를 운전하기 힘들게 만든다고 했다.

2. 재미는 있지만 완벽하지 않은 스포츠 모드

선택 가능한 드라이브 모드는 세 가지(일반, 스포츠, 스마트)가 있다. 당연하게도 벨로스터에선 스포츠 모드가 가장 기대를 갖게 만든다. 하지만 스포츠 모드는 정상적인 운전을 하기에 너무 오버하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반 모드와 스포츠 모드 사이의 차이가 너무 커서 완성도가 약간 떨어진다는 평을 남겼다.

3. 답답한 후방 시트

벨로스터의 뒷좌석에 탄 사람은 후방 가시성으로 인해 느끼는 답답함이 운전석 이상이었다. 특히 운전석 쪽 2열은 작은 창문과 낮은 천장으로 인해 갇혀있는 느낌을 준다고 평가했다.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이런 답답함을 주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4. 어설픈 화물칸

매체는 벨로스터의 스타일은 해치백의 일상적인 실용성을 제한한다고 했다. 트렁크는 소형 리프트게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지만, 물건을 트렁크에 싣는 것이 높은 뒤 범퍼 때문에 불편하다는 평을 했다

출처_ thedriv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