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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XX-K 에보' 공개

페라리가 FXX-K의 새로운 버전 'FXX-K 에보(Evo)'를 공개했다. 


페라리에 따르면, 신형은 F1, GT3, GTE, 챌린지 등의 모터스포츠 영역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트랙 전용 슈퍼카다. 탄소섬유 부품 제조 공정을 채택, 고정 후방 날개와 같은 새로운 요소들을 도입해 기존대비 경량화를 실현 시킨 게 특징이다.  


1년 이상 지속한 CFD(전산유체역학) 시뮬레이션과 풍동 테스트를 통해 얻은 신형의 공기 역학은 GT3 및 GTE 챔피언십 경주차의 다운포스 수치에 근접하게 구현했다. 다운포스 계수는 이전 대비 23% 향상됐으며, 이는 라페라리와 비교 시 75%가 증가한 수치다. 다운포스는 200㎞/h의 속도에서 640㎏가 발생하고 최고 속도에서 830㎏을 넘어선다.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 운전석은 차별화된 스티어링휠이 특징으로 F1 경주차와 동일한 통합 기어 변속 패들과 KERS 마네티노를 탑재했다. 운전자 오른쪽의 후방 비디오 카메라 스크린은 더 커진 6.5인치 버전으로 교체했다.


신형은 약 5,000㎞의 개발 주행과 1만5,000㎞의 안정성 테스트 드라이브를 거쳤다. 내년 3월 초에서 10월 말까지 9개의 트랙에 출전하는 2018/2019 시즌 XX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각 경주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리 몬디알리(Finali Mondiali)에도 참가한다.


<사진: roadandtra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