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치명적인 자동차 충돌사고의 반 이상이 남성 운전자들에 의해 발생하지만,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몇몇 주에서는 여성 운전자들이 좀 더 위험한 반면, 남성 운전자들은 그 외 다른 주들에서 충돌사고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미 고속도로 교통 안전위원회(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데이터를 사용한, Insurancequotes.com 의 연구는 운전 시에 남성 운전자가 가장 위험했던 주들과 여성 운전자가 위험했던 주들이 어디인지를 보기 위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사망자수를 살펴보았다. 고속도로 교통 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모두 합쳐, 3만2,675명이 2014년에 자동차 충돌사고로 사망했고, 2015년에는 하루에 거의 100명에 해당하는 셈인 3만5,902명이 사망했다.
이 연구에서 찾아낸 것은 남성 운전자들이 모든 주에서 대다수의 치명적인 충돌사고와 관련이 있었다는 것이다. 노스 다코타주에서는 충돌 사고의 무려 82.7% 그리고 사우스 다코타주에서는 82%가 남성 운전자들에 해당했다. 또한 노스 다코다주의 교통부에 따르면, 음주는 2015년에 치명적인 충돌사고의 43.2%와 관련된 큰 요인이었다. 남성 운전자들이 차량 충돌사고의 3/4이상에 해당하는 탑 10에 오른 다른 위험한 주들은 하와이(77.7%), 메릴랜드(77.4%), 델라웨어(77.3%), 버몬트(76.7%), 웨스트 버지니아(76.6%), 커넷티컷(76.4%), 오클라호마(76.3%) 그리고 캘리포니아(76.2%) 였다.
여성 운전자들이 치명적인 차량 충돌사고와 높은 비율로 연관있는 주들은 뉴햄프셔 주가30.3%로 1위였고 그 다음으로 탑 10에 메인(28.5%), 노스 캐롤라이나(28.2%), 워싱턴(28.2%), 유타(27.9%), 조지아(27.7%), 플로리다(27.1%), 사우스 캐롤라이나(27.1%), 알라바마(27%) 그리고 오하이오(26.8%)가 올랐다.
이 여성 운전자들의 상당수는 자신들의 차량에 혼자 타고 있는 것이 아니었고, 주로 아이들과 함께 탑승해 있었다.
이 연구는 또한 16살 이하의 탑승자들의 가장 높은 사망률을 가진 주들을 보여줬다. 16살 이하 교통 사고 사망자들의 비율별로 가장 위험한 주들은 아이다호(35.2%), 유타(34.6%), 와이오밍(31.9%), 알라스카(30.5%) 그리고 루이지애나(29.8%)였다. 가장 사망자율이 낮은 주는 9.6퍼센트인 뉴햄프셔 주였다.
<출처: https://www.cars.com>
